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 랄프 웬저 책 리뷰
- 도서 후기
- 2021. 6. 27.
안녕하세요. 자본주의연구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 고전 책인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책에 대해 리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책은 랄프 웬저라는 미국 투자자가 썼습니다. 랄프 웬저가 누구인지, 책 내용 요약, 제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 글을 쓰겠습니다. 해당 책은 변두매니저라는 유투버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투버이고 그가 추천한 책 중 하나이며 해당 책을 읽고 투자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읽게 되었습니다.
랄프 웬저란 누구인가
그는 소형주 투자의 개척자로 지금은 은퇴하였지만 에이콘 펀드의 펀드 매니저였습니다. 투자자로서 월 스트리트에서 발견하지 못한 작지만 강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식들을 찾아 다니는 투자자였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주식들은 투자자들에게 적은 관심을 받기 때문에 저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탑-다운 방식의 투자 스타일보다는 테마라는 아이디어를 사용하여 투자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4~5년 이상의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트렌드로부터 얻게 될 영역을 고르고 회사를 고르는 투자 방식을 택했습니다. 예를 들어, 신흥 개발국의 중산층이 얼마나 빨리 부유해지는 지에 대한 지표를 확인 후 해당 국가의 소비자 상품 회사를 찾는 방식을 즐겨하였습니다.
그의 펀드에 1970년 출범 시점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그가 은퇴한 2003년에는 130만 달러가 되었을 것입니다. 반면, S&P500 지수에 투자했다면 40만 달러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책 내용
작지만 강한 주식에 투자하라는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소형주 투자에 대한 랄프 웬저의 개인적인 투자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레밍 효과, 소형주 투자 방법 및 선정 노하우, 가치 평가 방법 등 전반적인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중 이 책의 특징은 역시나 테마를 이용한 투자와 소형주 발굴 기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마를 이용한 투자는 그의 독특한 투자 방식입니다. 그는 주식을 선정하기 전에 향후 몇 년 동안 시장을 이끌어나갈 테마를 먼저 결정한다고 합니다. 연못에 물고기가 많은 곳에서 낚시를 해야한다는 찰리 멍거의 말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메가 트렌드를 신문, 독서, 경험 등을 통해서 포착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메가 트렌드 속에서 가장 이익 성장률이 높은 주식을 선정하고자하였습니다. 그는 작은 기업이 큰 기업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믿었으며 가치 성장 소형주를 찾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작은 기업을 선정할 때 경영진, 기업의 재무 건전성, 해당 업종에서 강력한 지위 등을 고려하여 투자한다고 서술하였습니다. 하지만, 작은 회사는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줄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메가 트렌드를 이용하여 투자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책을 읽기 전에는 산업이나 트렌드는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개인 투자자가 천만원, 억 또는 십 억단위의 소액으로 투자하는 데 굳이 메가 트렌드를 벗어난 방식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메가 트렌드까지 고려한다면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믿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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