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 세이노는 현재까지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해 No라고 말하라(Say No)는 뜻입니다. 2023년 기준 순자산 천억 원대 1955년생 자산가입니다. 아버지가 전 재산을 사기로 모두 날린 후 사망하면서 친부모를 모두 여의고 고교시절부터 생활고에 크게 시달려 바닥에서 부터 시작한 사람입니다.
영어공부에 몰두하여 미8군 내 메릴랜드대학 분교에 입학하였으며 학비를 벌고자 보따리 장사부터 시작하여 과외, 입시영어학원, 번역업 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돈을 벌고자 의류업ㆍ정보처리ㆍ컴퓨터ㆍ음향기기ㆍ유통업ㆍ무역업 등으로 자산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학연ㆍ혈연ㆍ지연ㆍ정치적 배경 없이 홀로 현재의 자산을 이룩한 인물입니다. 이렇게 성공한 이가 신문, 인터넷에 여러 글을 쓰며 유명해졌습니다.
목차 별 세부 내용 요약 및 개인적 생각
해당 책은 세이노의 글들을 엮어서 만든 책입니다. 처음부터 책으로 만드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책이 짜임새가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을 꾸밈없이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SAYNO라는 그의 필명대로 통념을 깨는 글들이 많아 흥미롭습니다.
1. 일과 사업에 대해서
재테크보다는 일을 잘하는 것의 중요성을 책 전반에 걸쳐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값을 높이는 것이며 재테크는 이보다 후순위라고 강조합니다. 몸값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야하고 본인 업무 뿐만 아니라 남이 하는 것도 알아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일을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의 차이는 디테일에 있기 때문에 사소한 일이라도 섬세하게 잘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사업에 있어서는 고객 만족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합니다. 고객이 만족해야 돈을 지불한다는 것이고 이것이 장기적인 사업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사업에 있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설명합니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 인사 관리, 법, 협상법 등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사업에 있어서 경쟁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경쟁이 낮은 사업을 하라고 권합니다. 경쟁이 낮은 사업은 사람들이 꺼리고 로우테크이지만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사업에 있어 경쟁을 아주 중요한 요소로 생각합니다.
일에도 종류가 있어 열심히 하기만 하면 성공하는 것은 아니고 한계가 분명한 일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기업을 다는 것은 전체적인 일을 알지 못하고 부분만 알기 때문에 부자가 되는 길에 좋은 길은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사장이 있는 중소 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합니다.
사업에서 신뢰를 중요시 여깁니다.
2. 재테크에 대해서
재테크는 목돈을 모은 다음에 하는 것이고 부동산에 대해 저자는 잘 알고 있고 부동산 공부를 추천합니다.
부동산 경매에 대한 내용이 주입니다. 주식과 경제에 대한 것이 나오나 과거의 지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3. 인간 관계 및 심리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도 있으며 나쁜 사람들에게는 나쁘게 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물론, 선하게 대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누구보다 선하게 대합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전략을 저자는 좋아합니다.
부자와 가난한 자에 대해 많이 이야기합니다. 부자라고 나쁜 것은 아니고 가난하다고 착한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가난한 사람들의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성공하지 못하는 자들은 그들의 안 좋은 마인드 셋이라고 합니다.
4. 한국에서 살면서 필요한 각종 노하우
공무원과 협상하는 법
학력에 대해서
좋은 전문직 만나는 법
사기꾼 판별볍
절약하는 법 등등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 나온 좋았던 문구
p. 51 제로 점에서 살게 되면 모든 것이 플러스의 희망으로 쌓여만 간다. 돈이 쌓이고 희망이 쌓여 간다. 빚이 있는데도 삶의 질과 품위를 유지하려고 들면 그 빚을 갚아야하기 때문에 돈으 ㄴ쌓이지 않고 희망은 갉아먹힌다.
p. 202 가장 잘될 때가 가장 망하기 쉬운 때라는 것도 잊지 마라.
p. 369 우리는 독립적인 행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p. 586 영화<더 브레이브>에서 14세 소녀 매티가 협상하였던 것과 비슷하므로 그 영화를 봐라, (개인적으로 남기는 문구)
후기
그가 어떻게 바닥에서부터 수천억의 자산가로 갈 수 있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던 책입니다. 저자는 포장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자세한 HOW-TO 에 대해서는 찾아보라고 하지만 찾는 힌트를 주기 때문에 본인이 얻고자 하는 정보에 대해서는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주식에 대해서는 그 또한 잘 알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는 주식보다는 경매와 사업으로 성공하였기 때문인 거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한국 실정에 맞지 않는 외국 자기 계발서를 보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