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38 패러다임 전환 개념을 주창한 토머스 쿤은 위대한 발견이 거의 예외없이 신참자나 젊은이들 손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후기
일반인에게 성공한 CEO는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회사의 운영을 잘하는 CEO라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회사 운영을 잘하는 CEO보다는 운영은 분권화와 위임으로 다른 이에게 맡기고 자본 배분에 힘 썼던 사람들이 주로 나옵니다. 이들은 S&P500 대기업들보다 뛰어난 주당가치를 창출했습니다. 대부분 S&P500 수익률 보다 뛰어난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일반 투자자에게 회사 CEO를 평가하는 방법은 상당히 난해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도 하나의 기준을 얻은 듯합니다. 기준은 회사의 잉여현금을 어떻게 배분했는가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과거 인수나 투자 내용을 살펴보면서 자본을 효율적으로 분배했는지는 투자자에게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란 사실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