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경제학의 맹점을 비판하고 정부 개입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개인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책
내용 요약
개인적으로 이 책의 많은 부분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해한 범위내에서 내용을 요약해보겠습니다.
우선, 케인즈가 이 책을 쓴 것은 1936년입니다. 1936년은 세계 경제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왜냐하면, 세계 대공황의 후반부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대공황 시절, 대규모 실직 사태가 일어나며 많은 사람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 시기입니다. 이 시기 경제학의 주류는 자유방임주의를 주창하고 있었습니다.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잘 돌아가니 정부의 개입이 필요없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류 경제학의 주된 이론과 달리 현실은 너무 오랫동안 잘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대공황은 1929부터 시작되어 10년 동안 지속하였고 1939년에서야 막을 내렸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케인즈는 현실과 이론 사이에 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케인즈는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책을 써내려갔습니다.
이 책에서는 고전 경제학파의 주된 주장들을 점검하고 주장들의 맹점을 점검합니다. 크게 소비, 투자, 화폐임금과 물가라는 세 개 카테고리로 고전학파의 주장을 점검합니다. 그리고 경제는 자연적으로 완전 고용 상태에 있을 수 없고 통제되지 않은 시장의 심리로 인해 주기적인 호황과 불황을 반복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내용을 요약하기 보다 투자에 관한 부분만을 요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제일 관심이 가는 분야이기 때문이죠... 일반 이론 챕터 12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1. 장기 기대.
장기적인 기대는 주로 (1) 기존 사실과 (2) 미래 사건이라는 두 가지에 기초합니다. 케인즈는 장기 기대를 형성할 때 불확실하고 모호한 사실에 큰 비중을 두기 보다는 확실한 것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했습니다. 물론, 현재의 상황으로 미래를 가정하는 것은 큰 위험을 포함하기 때문에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존의 기대를 수정하여하 합니다.
2. 유동성 케인즈는 매일 열리는 주식 시장과 유동성 때문에 생기는 어리석은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매일 열리는 주식 시장과 유동성은 회사를 끊임없이 재평가하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 더 높은 가격에 주식을 파는 것에만 관심을 두게 합니다. 즉, 투자자는 회사의 성장과 성공에는 관심을 덜 두게 됩니다.
3. 투자자 심리, Animal Spirit
케인즈는 애니멀 스피릿이라고 표현하며 인간 본성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우선, 인간 본성은 불안정한 면이 있는데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하는 활동은 확률에 입각하기 보다 충동적인 낙관 때문인 경우가 많다.
두 번째, 우리는 아무 행동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보다는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다. 주식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주식을 그대로 내버려 두기 보다는 사고 팔고자 한다.
세 번째, 인간의 삶은 유한하기 때문에 빠른 결과를 원한다.
책 속에 나온 좋았던 문구
p. 39 내가 고전학파 이론이라 부를 이론에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은 내가 크게 틀렸다고 믿거나 혹은 전혀 새로운 것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고 믿는 두 행태 사이를 오갈 것이라 예상한다.
개인적인 생각과 후기
매크로 분석을 하는 것은 훨씬 어려운 일이고 복잡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할 것 같다. 매크로 분석을 통해 투자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